씨네큐브, 매월 배리어프리 영화 무료 상영
태광그룹 계열 예술영화관 대표 브랜드 씨네큐브가 매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씨네큐브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다. 시청각 장애인 뿐 아니라 어린이, 다문화가족, 어르신 등 누구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작품성 높은 최고의 예술영화만을 상영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의 ‘모두를 위한 씨네큐브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는 엄선된 배리어프리 영화를 매월 1회 무료상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좋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사회 공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순서로 16일 오전 9시30분 애니메이션 ‘드림빌더’를 상여하며, 국립서울농학교 초등학교 학생들 및 교사들을 초대해 여름방학의 기분을 만끽하게 할 예정이다.
씨네큐브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뿐 아니라 종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특별한 체험 기회도 마련한다. ‘배리어프리 이해’를 주제로 장애의 올바른 개념과 배리어프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 영화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ACC(보완대체의사소통)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체험 활동에 참여한 관객에게는 포토티켓을 증정한다.
씨네큐브를 운영하는 티캐스트의 엄재용 대표이사는 “씨네큐브는 엄선된 예술영화 상영과 최적의 관람환경 조성으로 영화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모든 사람에게 장벽 없이 좋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씨네큐브의 사회적 기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