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 <씨네프>&<씨네큐브> 통해 예술영화 지원 나선다
· 씨네프,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메인 미디어 스폰서
· 씨네큐브, 21년간 총 1,200여편 예술영화 상영

예술영화전용관 <씨네큐브> 입구 전경 [사진=태광그룹 제공]
태광그룹이 국내 유일 ‘좋은 영화’ 전문채널 <씨네프>와 국내 최대 역사를 가진 예술영화전용관 <씨네큐브>를 통해 예술영화 발전을 지원한다.
태광그룹 미디어계열사인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영화채널 <씨네프>는 8월11일부터 16일까지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 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음악 관련 영화제로, 행사기간 중 음악 관련 영화상영은 물론 현장 공연을 통해 영화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씨네프>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공동 기획으로 ‘한 여름 밤의 음악영화제’ 특집을 편성하고, 8월5일부터 10일까지 매일 밤 8시에 영화제 상영작인 <코다>, <미라클 벨리에> 등을 포함한 음악영화 특집프로그램을 방영한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야외영화제인 만큼 행사기간 동안 채널 홍보부스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무료 팝콘과 음료를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예술영화 진흥을 위해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예술영화 전용관 <씨네큐브>는 지난해 관객 편의를 중점에 둔 시설 리뉴얼을 완료하고 재개관했다. 국내 예술영화관이 운영상 어려움으로 폐관되는 가운데, 씨네큐브는 지난 2000년 12월 개관 이후 약 1,200여편이 넘는 예술영화를 상영하며 현재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예술영화관이자 서울 광화문 랜드마크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씨네큐브는 연간 상영 일수의 90% 이상을 예술영화로 채우고 있으며, 이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예술영화 전용관에 대해 지정한 예술영화 상영 쿼터인 연간 60%를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예술영화 전용관 중 서울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태광그룹은 국내 예술영화 발전을 위해 <씨네프>와 <씨네큐브>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영화산업의 질적 성장과 다양성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