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미래 성장 발전 위해 향후 10년간 12조 투자

· 주요 계열사·사업 전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
· 우수 인재 유치, 청년 일자리 제공 위한 신규채용도 진행
태광그룹이 10년간 총 12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태광그룹은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제조, 금융, 서비스 부문에 약 12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태기업인 태광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8조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계열사에 걸쳐 약 7,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우선 태광산업이 이끌고 있는 제조 부문에서는 석유화학·섬유에 총 10조원을 투자한다.
부문별로는 석유화학부문에서 약 4조원을 투자해 신사업 육성에 나서고, 동시에 기존 공장 설비 및 환경 개선에 약 2조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섬유사업부문 역시 신규 사업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하고 기존사업 개선에도 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흥국증권, 흥국자산운용, 흥국화재,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은 신규사업 및 계열사 통합 DB관리 센터 신규 구축 등에 약 2조원을 투자한다.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와 티알엔도 약 2,300억원이 투입된다.
태광그룹은 향후 10년간 집행하는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주력사업 강화, 기술 혁신, 미래 먹거리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대규모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섬으로써 그 동안 정체됐던 그룹 재도약은 물론 관련 산업 및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투자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