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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태광

생활 속 태광

'비둘기표'에서 'ACEPORA'까지

국내 섬유산업 역사, '종합섬유메이커'

1960년대 동양합섬(태광산업이 아크릴공장 사업승인을 위해 설립한 사업체)에서 생산한 아크릴섬유는 ‘엑쓰란’이라는 브랜드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현대 과학이 발명한 합성섬유’라는 설명과 함께 신사복지와 교복, 내의 등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태광산업은 1975년 국내 최초 폴리에스테르를 생산한 대한화섬을 인수했습니다. 또한 태광산업은 1979년 국내 최초 스판덱스 생산으로 ‘스판덱스 국산화’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1970년대 태광산업 인기 상품은 남성복지를 대표하는 ‘피죤텍스’ ‘데코뽀라’, 학생복지 ‘하이틴’, 스웨터 시장을 석권한 ‘비둘기표 엑쓰란 화섬사’, ‘에스키모 담요’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피죤텍스 신사복지는 1970년대 중반 생산량의 65%가 세계 각처에 수출될 만큼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77년에는 효자 수출품목인 스웨터도 수출액 1000만 달러를 넘었으며, 1980년에는 섬유류 단일 품목으로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습니다.

태광산업은 1991년 나일론 공장 준공으로 아크릴,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등 3대 합성섬유와 스판덱스, 탄소섬유 등 5대 화학섬유를 모두 생산하는 종합섬유메이커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습니다.

2010년에는 신규브랜드 ‘ACEPORA’를 만들어 꾸준하게 품질개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ACEPORA 스판덱스’는 경편, 환편, 커버링 Core Spun Yarn 등 분야에서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면, 레이온 등의 원사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